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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비추천?

아이비노 두잉 10×25 수동 추천? 비추천? 오글 후기

토리의 지식창고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오늘의 추천? 비추천? 후기는 오페라글라스 아이비노 두잉 10 ×25 수동입니다.

 

[좌. 아이비노 두잉] [우. 니쿠라]

 

저는 취미로 뮤지컬을 보러 다니는 사람입니다. 뮤지컬이 비싸기도 하고, 항상 좋은 자리를 티켓팅으로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저는 오페라글라스, 일명 오글을 애용합니다. 오글을 처음 샀을 때 알아보니 여러 종류가 있어서 무슨 오페라글라스를 살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 중에서도 무슨 오글을 살지 고민이 되시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약 3개월 동안 아이비노 두잉 10 ×25 수동을 쓰고 난 후기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아이비노 두잉이 제 첫 번째 오글은 아닙니다. 저는 가성비로 유명한 니쿠라 오글을 약 2년 동안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욕심이 끝없듯이 새로운 좋은 오글을 사고 싶어 졌습니다. 그러다, 제 눈에 띈 아이비노 두잉 오페라 글라스! 제가 사기 위해 서치를 해보니 수동과 자동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후기를 쓰신 모든 분들이 자동을 사지 말고 수동을 사야한다고 하길래 저도 냅다 수동을 샀습니다.

 

제가 3개월 전에 샀을 때 아이비노 두잉 가격은 81,990원이었습니다. 제가 분명 다른 블로그에서 본 후기에는 이 가격보다 쌌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비싸지는 것 같아 얼른 구입했습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 진입장벽이 있었지만 저에게 주는 선물 겸 빠르게 결심하고 구입했었습니다.

 

그럼, 제가 직접 쓰고 느낀 장단점을 니쿠라와 비교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장점

1. 정말 선명하게 보인다.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니쿠라 오글이 360p로 보는 것 같다면, 아이비노 두잉은 1080p로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단점

1. 가격이 비싸다. 니쿠라 오글을 세일할 때 약 15000원으로 구입했었는데, 그것에 비하면 많이 비싸기는 합니다.

2. 무겁다. 니쿠라와 비교하면 확실히 무겁긴 합니다.

3. 눈에 붙이고 볼 수 없다. 니쿠라는 눈에 완전히 붙여서 볼 수 있는 것에 비해 아이비노 두잉은 눈에 살짝 띄어서 봐야 했습니다.  눈에 완전히 붙이고 보면 초점이 잘 안 맞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눈에 붙이고 보는 것이 편하긴 했습니다.

4. 김이 서린다. 이건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그런 거 같기도 합니다. 김이 서려 뿌옇게 보이는데 어쩔 때는 많이 거슬리기도 했습니다.

 

쓰다 보니 장점보다 단점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돈이 여유가 있고, 저처럼 오글을 많이 쓸 것 같다면 아이비노 두잉 오글을 추천합니다! 돈이 없거나 별로 쓸 일이 없을 것 같다면 가성비 니쿠라 오글을 추천합니다. 니쿠라도 가격에 비하면 매우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고 저는 꽤나 만족하면 잘 썼었습니다.